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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추천

[LMC] 도메스틱 브랜드 엘엠씨 옷 추천, 리뷰 & 가격!

by 인스타커버 2020. 7. 5.

엘엠씨 옷 추천

2015년에 시작한 엘엠씨(Lost Management Cities)는 우리의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세대와 계층의 다양하고 비정형 성적인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나가 옷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LMC는 도쿄의 아트모스 도교에 입점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추세입니다. 그래픽을 굉장히 힙하고 세련되게 만들어서 제가 도메스틱 브랜드 중에서도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LMC 반팔티 몇 개와 팬츠, 가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MC UNIV OVERSIZED TEE 

31,500원

대학교 로고를 적용한 트렌디한 LMC의 오버사이즈 티셔츠 l 출처: 인스타그램 @lostmanagementcities

처음으로 보여드릴 제품은 대학교 티를 모티프로한 제품입니다. 일단 색 조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드네요. 그레이와 네이비 두 색상으로 나왔는데요, 저는 네이비에 더 끌립니다. 어두운 네이비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 디테일이 들어간 빨간색 폰트가 매우 이쁘게 부각됩니다. 프린팅도 여기저기 까지고 갈라진 게 빈티지한 느낌이 나네요. 다만 원단 자체도 빈티지 워싱이 들어갔으면 그 무드를 사로잡는데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앞에는 MANAGEMENT CITIES 문구와 두 단어 사이 대학교 로그인 듯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뒤에는 LOST가 제 자리를 못 찾고 헤매는 듯 홀로 외롭게 중간에 있습니다. 사이즈는 1,2 두 가지로 나왔는데 오버핏인 것을 감안하면 기장은 그에 비해 조금 짧습니다. 미국 대학교를 돌아다니면 보일법한 그런 티셔츠인 것 같네요.

LMC SEAWORLD TEE

27,300원

스트릿웨어에도 유망한 모습을 보여주는 LMC의 디자인 모습 l 출처: 인스타그램 @lostmanagementcities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기프트샵에서 있을 것 같은 기념품 티 같네요. 앞에 보시면 딱 여름 옷 같죠? 햇빛이 꿰뚫는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고래들과 돌고래들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네요. 바다가 깊어짐을 표현하기 위해 아래로 갈수록 파란색이 진해지는 부분도 캐치했습니다. 전반적인 쿨 톤에 상반되게 오른쪽 하단에 마젠타에 가까운 색을 띠는 LMC로고도 같이 붙어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하네요. 

LMC REFLECTIVE GROUP TEE

27,300원

앞서 보여드린 제품들 보다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로고가 빛을 반사시키는 쓰리엠 리플렉티브 재질로 되어있어 반짝반짝거립니다. 전면에 LMC로고와 그 옆에 시그니처 지구본 모양이 붙어있네요. 색상은 블랙, 옐로 두 가지로 나왔는데요, 리플렉티브가 돋보이려면 검은색이 개인적으로 나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면서도 포인트 주기 좋은 아이템이네요.

LMC OVERDYED ARCH FN SWEAT SHORTS

48,300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LMC의 반바지 컬러링 l 출처: 인스타그램 @lostmanagementcities

너무나도 편해보이는 데일리 반바지인데요, 이미 색이 있는 옷에 한번 더 색을 입히는 오버다이 기법이 들어가서 컬러가 더욱 유니크하고 은은해서 이쁩니다. 허리에는 밴딩이 되어 있어서 착용 시 편하실 것 같네요. 뒤에는 오른쪽에 주머니 하나가 있는데 그 위에 LMC 아치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습니다. 오버사이즈로 제작되어 더욱 세련돼 보이네요. 컬러웨이는 블랙과 옐로 두 가지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원단이 여름에 입기엔 너무 두껍고 무거울 것 같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LMC│THE SHINING OVERDYED APPLIQUE LARGE TOTE BAG

55,300원

포인트로 들기 좋은 LMC의 포인트 가방 아이템 l 출처 : 인스타그램 @lostmanagementcities

1980년에 개봉한 스테판 킹의 소설 원작 ‘The Shining’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장면들을 패치로 만들어 붙인 토트백 입니다. 아주 많은 디테일들이 보이네요. 우선 워싱 처리가 되어 빈티지함을 살렸고 여기저기 실밥이 튀어나오는 게 사용감이 많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 위에는 영화에서 나온 아이코닉한 장면들을 패치로 만들어 붙였네요. 잭 니콜슨이 미쳐서 도끼로 문을 부순 후 얼굴 내미는 장면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반대편에는 작은 지구본과 Lost Management Cities 문구가 프린팅 된 작은 포켓이 달려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가방의 형태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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