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돈으로 내가 산 커버낫 어센틱 COVERNAT 2020 S/S 'GROUND' Summer 반팔 티셔츠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스폰서, 광고와는 무관하니 주관적인 의견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티셔츠를 온라인으로 구입한지는 약 2주일가량이 되었으며, 출시 자체는 4월 중에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도 반바지를 입지 않고 긴바지에 반팔로 코디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모든 바지와 무난하게 매칭이 가능한 흰색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사이즈는 L, 라지 사이즈로 구입하여 착용 중입니다.
가격
저는 본 제품을 무신사에서 주문하여 할인된 가격인 31,2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원가는 39,00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중에선 평균적인 가격대를 보유 중입니다. 에이랜드, 원더풀 레이스 등 도메스틱 브랜드를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에도 여름 시즌에는 기본 3~5만 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버낫 레이아웃 로고 반팔이 가지는 캐주얼하면서도 어디든 매칭 할 수 있다는 매력에 적당한 가격입니다.
색상
오리지널/ 어센틱 기본 로고 라인답게 여러 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확인해본 바로는 총 6가지의 기본 베이스 색상,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경우 세 가지의 레터링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흰색 바탕에 검정 레터링이 입혀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에 소개된 색상 외에도 형광 그린, 블랙의 베이스 색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바탕이나 카키색, 그리고 외출 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형광 핑크의 베이스 컬러가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커버낫 레이아웃 반팔 티셔츠의 경우 레터링 자체가 깔끔하고 볼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성인 분들이 편하게 착용하시기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즈
제 체형을 말씀드리자면 181cm에 68kg 정도의 마른 체형입니다. 넓이, 어깨 등의 사이즈는 개인차가 크게 나기 때문에 평가를 해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정사이즈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버사이즈 티셔츠가 보여주는 어깨라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기 때문에 본래 착용하시던 사이즈, 또는 한치수 올려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장이 조금 짧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팔 기장도 팔꿈치에 한참 못 미쳐 팔을 들거나 벌릴 때 살짝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역시 한치수 큰 사이즈를 구입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있을 시에 제 키를 기준으로 엉덩이를 덮지 않습니다. 엉덩이를 덮는 유형의 티셔츠를 원하신다면 한치수 큰 사이즈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질/품질
사실 저는 과거에는 도메스틱 브랜드의 품질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커버낫 레이아웃 로고 같은 제품은 플래그쉽 라인스럽게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글 져지 원단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중량감과 착용감을 주었습니다. 주요 부위가 비추지 않으면서 여름에 덥지 않은 적당한 밸런스를 채용했다는 점에 칭찬하고 싶습니다. 마감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착용 후기 및 결론
구입한 시점으로부터 약 2주가 흐른 지금 3회 정도 착용을 하고 외출을 해본 결과 도메스틱 브랜드로서 커버낫 레이아웃 로고 티셔츠가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적당한 중량감과 적당한 두께입니다. 너무 얇으면 속이 비치거나 핏이 안 예쁘고, 너무 두꺼우면 상당히 덥기 때문에 저는 반팔 구입 시 이 부분을 가장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였으며 편하게, 저렴하게 구입할 반팔을 찾고 계신다면 커버낫 레이아웃 로고 반팔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 돈으로 내가 산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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