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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반트] 바지 추천과 리뷰! 무신사에 이런 꿀 브랜드가?

by 인스타커버 2020. 7. 10.

20SS 이노반트 옷 추천

2016년에 시작한 이노반트는 “We are called to counter culture”라는 슬로건을 걸고 과거와 현재의 고정관념을 깨는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입니다. 옛날에도 알고 있던 브랜드였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트렌드에 굉장히 잘 맞는 옷들을 디자인했더라고요. 이번 시즌은 대부분 바지가 재밌고 신기하게 생겨서 하의 위주로 알아볼까 합니다.

이노반트 Snap slide training pants 

90,400

도메스틱에선 보기 힘든 정교한 디테일을 선보이는 이노반트 트레이닝 팬츠 l 출처: 인스타그램 @innovant_official

다리 옆을 쭉 따라 올라가는 지퍼가 있는 게 포인트인 폴리에스터 소재의 바지입니다. 또 양쪽 허벅지 쪽에는 세 개의 스냅 버튼 디테일이 있고 여기저기 니켈 액세서리가 들어가 있네요. 허리 밴딩에는 거의 무릎까지 오는 끈이 있어 더욱 세련돼 보입니다. 밑단에도 밴딩 처리가 되어 있어 지퍼를 잠그면 조거 같은 실루엣으로 입으실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도 지퍼로 마무리가 되어있네요.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로 나왔습니다. 디테일들이 세밀하게 들어가 있어 다른 옷들과 코디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Garment build slim cargo pants

152,100

테크웨어에 걸맞는 이노반트의 트레디한 포켓 바지 l 출처: 인스타그램 @innovant_official

오늘 소개해 드릴 바지들 중 가장 테크웨어스러운 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딱 봐도 디테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듯하네요. 일단 포켓이 바지 군데군데에 많습니다. 양쪽 다리에 각각 허벅지만 한 포켓과 그 위에 니켈 액세서리와 주머니 하나씩이 붙어있습니다. 다리를 내려가면서 무릎에는 니켈 액세서리와 절개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발목 부분에는 입체적인 주머니가 양쪽에 두 개씩 있네요. 힙의 측면에는 히든 스냅 디테일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로 허벅지에 있는 큰 포켓이 접히는 부분에는 바탕 색깔과 다른 컬러의 천이 이어주고 있는데 이 디테일 덕에 바지가 더욱 튀는 것 같네요. 바지 자체의 소재로는 캔버스 천에 스판이 조금 섞여 있어 활동 시 많이 불편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 10수 원단이라 두께가 조금 있을 것 같네요. 바이오 워싱 처리가 되어 옷의 색감이 너무 새것 같아 보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블랙과 그레이 두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노 반트 Canvas side snap button pants

90,400

스냅버튼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이노반의 캔버스 원단 바지 l 출처: 인스타그램 @innovant_official

이 바지도 위에 소개해 드렸던 제품과 같이 10수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된 바지입니다. 다만 스판이 없어서 뻣뻣할 것 같네요. 다리 옆 쪽에는 코팅 브러시 된 스냅 버튼이 있어 자유자재로 취향에 맞게 열고 닫으시면 됩니다. 스냅 버튼의 양옆으로는 박음질된 니트 소재의 스트라이프가 있습니다. 밑단에는 첫 번째 바지와 같게 쭈리가 있어 발목의 스냅을 잠그면 조거처럼 입으실 수 있고 허리의 끈 또한 비슷한 길이입니다. 왼쪽 정강이에는 이노 반트 로고가 작게 프린팅 되어 있구요. 옛날에 피오갓 시절 바지들이 모두 안쪽에 지퍼가 있었다면 요즘은 바깥쪽에 설치하는게 유행인 듯 합니다. 블랙/화이트와 카키/레드 색상을 나왔습니다. 무난하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잘 쓰일 것 같네요.

이노반트 Dobby weaves 3D pocket cargo shorts

103,200

테크웨어의 끝판왕! 이노반트 반바지의 모습 l 출처: 인스타그램 @innovant_official

드디어 요즘 날씨에 맞는 반바지가 나왔네요. 이 반바지는 도비 원단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씨실과 날실의 높낮이를 다르게 하는 독특한 재봉 방법 때문에 기하학적이고 입체적인 패턴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제품 역시 포켓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면에는 큰 포켓 두 개가 있고 외쪽 포켓 위에는 중간 크기의 주머니 하나, 그리고 오른쪽에는 세로로 긴 포켓 두개가 있네요. 그 위에는 가로로 긴 작은 포켓 두개가 더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 측면 아래에는 작은 주머니 하나와 뒤에 주머니 두개가 붙어있습니다. 총 10개의 포켓이 있네요. 거의 서랍장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을 주네요. 하지만 포켓이 워낙 많고 큼직큼직해서 조금 무게가 나갈 것 같네요.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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