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11 미리보기 - 국내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도메스틱 브랜드 소개 오늘은 도메스틱 브랜드이지만 아직 국내에서 대중화가 많이 안되었을 것 같은 브랜드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스트리트 커뮤니티나 그쪽 코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겠지만 그 외에 캐주얼이나 미니멀룩을 선호하는 분들은 잘 모르실 거라 생각되네요. JOE GUSH 조거쉬는 제가 예전부터 굉장히 존경해 왔고 영감도 많이 받는 최 행원이라는 디자이너분이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동시에 아티스트 콜드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합니다. 어느 날 꿈속에서 알몸의 여인과 마주쳤는데 이름을 물어보니 조거 쉬라고 한 게 브랜드의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브랜드의 셔츠가 있었지만 돈이 없어 큰 옷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취향에 맞게 수선하여 입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리메이크를 시작한.. 2020. 8. 3. 최근 발표된 레전드 확정 패션 콜라보! 나이키, 사카이, 스투시, 베이프, DSM, 코카콜라? 앞으로 주목해야 할 콜라보 어느새 7월도 끝나가네요. 며칠 동안 패션에 관한 것들에서 손과 눈을 멀리 했더니 벌써 새로운 소식들이 많이 올라왔더군요. 가장 재밌어 보이는 협업 몇 개 가져와 봤습니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 x 27개의 브랜드 이미 올해의 반이상을 코로나19와 함께 했는데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버 스트릿 마켓이 나이키, 사카이, 라프 시몬스 그리고 발렌티노를 포함한 27개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했습니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런던의 메이페어에서 시작한 꼼 데 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와 그녀의 남편 아드리안 조프가 설립한 하이엔드 리테일러 스토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포커스는 각 브랜드만의 색깔과 개성이 들어간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판매하여 얻은 모든 수익금을 GiveD.. 2020. 7. 25. 역대급 콜라보, 디올 x 조던 스니커즈 끝판왕! 디올 x 에어 조던 스니커 헤드들의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신발이죠. 오늘은 디올 조던의 출시를 기념해 그 신발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2019년 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디올의 2020년 가을 남성복 런웨이 쇼에서 하이탑($2,200)과 로우탑($2,000) 두 버전으로 첫 등장을 한 후 콜렉터들을 오랫동안 애태웠었죠. 오피셜 릴리즈 이전에도 트래비스 스캇이 디올 조던을 신고 인스타그램에서 플렉스 하는 것도 간혹 가다 보였습니다. 당연 수량이 8,500개의 굉장히 한정적인 개수로 만들어졌기에 라플로 당첨되는 방법 이외에는 리셀가를 주고 사야 할 듯합니다. 구매 장소는 특정 디올 팝업 스토어나 온라인으로 가능한데요, 6월 25일 온라인으로 사람들이 응모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드디어 저번.. 2020. 7. 12. [CPFM] 주목할 브랜드, Catus Plant Flea Market! Cactus Plant Flea Market (CPFM) 브랜드 소개 Nike x CPFM / Vapormax x CPFM 내용 포함 제가 이때까지 소개해드렸던 브랜드들보다는 비교적 젊은 브랜드인데요, 설립된 지 얼마 되지도 안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몰고 왔습니다. 여러 셀러브리티가 애용하는 브랜드이고 칸에 웨스트, 키드 커디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머천다이스를 자주 제작합니다. 더 나아가 나이키, 스투시, 그리고 최근에는 꼼 데 가르송과도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죠. 이반해 CPFM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는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오늘은 Catus Plant Flea Market의 그 베일을 한번 벗겨 보도록 하죠. Beginnings 2015년 1월에 시작한 CPFM.. 2020. 7. 11. [라프 시몬스] 디올, 캘빈클라인, 프라다의 패션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에 대해 알아보자! 라프 시몬스에 대해서 라프 시몬스에 대해 설명하려면 아마 4000자 에세이 정도는 돼야 가능할 것 같지만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기에 간략하게 포인트만 집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니 최애 디자이너의 최애 디자이너”죠. 그만큼 디자인의 깊이도 남다르고 마니아층도 아주 두터운 브랜드이자 디자이너입니다. 에이셉 라키를 비롯한 셀럽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요즘 패션 아카이 비스트 사이에서도 그의 옷들이 가장 많이 거래되고 수요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죠. 작품 하나하나가 지닌 역사적 가치가 엄청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라프 시몬스가 패션으로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브랜드의 시작과 현재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Beginnings 라프 잔 시몬스 (Raf.. 2020. 7. 3. [GAP x YEEZY] 갭과 이지의 콜라보...걱정?기대? 알아보자! Yeezy X Gap 꿈에도 이루어질 줄 몰랐던 협업이 시작됐다길래 처음에 소식 들었을 때는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거의 기억에서 잊힐 때쯤 다시 귀에 들어오는 익숙하고 친근한 그 이름, 갭. 저도 어렸을 때는 갭을 굉장히 많이 입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갭에 대한 미디어 노출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칸예와 손을 잡고 등장했는데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할 건지 다시 나락으로 빠질 것인지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일단 갭의 역사를 조금 알려드리자면 1969년 미국의 비즈니스맨이자 박애주의자인 도날드 피셔와 그의 부인 도리스 피셔의 손에서 설립되었습니다. 갭 아래에는 올드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 인터믹스 등을 포함한 각각 다른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섯 개의 자녀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고.. 2020. 6. 29. 넘버나인 Number Nine: 일본 소년이 패션세계에 던진 도전장 넘버나인 Number Nine: 비행소년이 패션 세계에 던진 도전장이라는 주제로 브랜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케일로 봤을 때는 메인스트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아주 큰 마니아 층을 이루고 있던 브랜드죠. 넘버나인 역시 옷 좋아하는 분들은 다 아실 테고 관심이 그다지 없으신 분들도 가끔 노래 가사로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름일 거라 믿습니다. Beginnings 넘버나인의 타카히로 미야시타는 1973년 도쿄에서 작곡가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형 덕분에 패션에 일찍부터 눈을 뜨게 된 미야시타는 16살에 처음으로 미국에 가서 순식간에 아메리카나 스타일에 빠집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여러 스타일리스트 밑에서 조수로 일하며 일본 잡지 포토.. 2020. 6. 20. 한국에서도 곧 유행할 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 소개 한국에도 개성 있고 퀄리티 높은 의류를 생산하는 도메스틱 브랜드가 많지만 외국도 만만치 않죠.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광적으로 따르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의 가장 큰 재미는 국내에서는 보지 못한 디자인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해외에서는 유명할 수도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귀에는 익지 않은 이름들을 몇 개 언급해볼까 합니다. 다만 깔고 가야 할 전제가 하나 있는데 거의 다 굉장히 고가입니다... 보통 Made In USA 거나 중국이 아닌 타지에서 만들어져 퀄리티는 좋지만 그만큼 원가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Bare Knuckles 베어 너클즈 이 브랜드는 제이콥 켈러라는 유튜버가 창립한 브랜드입니다. 패션 유튜.. 2020. 6. 19. 이전 1 2 다음